2010. 11. 19. 21:47

허니들의 몰입 : Libera " I am the day."


http://www.youtube.com/watch?v=G15ANg4DTN4&feature=related


 I am the day, soon to be born

아이 엠 더 데이, 순 투 비 본

 
I am the light before the morning

아이 엠 더 라이트 비폴 더 모닝

 
I am the nignt, that will be dawn

 아이 엠 더 나~이트 뎃 윌 비 던

 
I am the end and the beginning

아이 엠 디 엔드 앤드 더 비기닝

 
I am the alpha and omega

 아이 엠 디 알파 애 도메가

 
The night and day, the first and last

 더 나이트 앤 데이, 더 펄스트 앤 라스트

 
Luminosa, immortalis

 로~미노~사~, 임몰톨리스

 
Sancta gloriosa

 상~타  글로리오~사

 
Luminosa, immortalis

 로~미노~사, 임몰톨리스

 
Sancta gloriosa

 상~타  글로리오~사


 In aeterna

 인 잇텔나

 
I am the life, soon to begin

아이 엠 더 라이프, 순 투 비긴


 I am the new hope in the morning

아이 엠 더 뉴 호프 인더 모닝

 
I am the darkness, soon to be light

아이 엠 더 닼니스,     순 투 비 라이트

 
I am the rising and the falling

아이 엠 더 라이징 앤 더 펄링

2010. 11. 19. 20:56

허니들의 몰입 : Libera - You were there가사

 

 

2008년 출시된 Eternal 리베라 베스트엘범의 새로운곡들 중 첫 곡인

You were there...

솔로는 톰 컬리..

EMI 정식 뮤직비디오 되시것습니다!!

 

여기서부턴 가사...
You were there in everything I grew
From the moment I began.
Always there in every way I go.

Saved me falling, held my hand.

You are shelter from the storm.
The shadows fade away, all cares pass away.

As hour by hour and day by day
Your love lightens up the sky

As it shines across the night.
Ave, regina caelorum decora
Virgo gloriosa, ave!

And when the end of day is come,
Stay with me through the dark and bring me home.

You are there whichever way I go.
Keep me safely night and day.
Always there, whenever I'm alone,

Hear me calling, show the way.

You are shelter from the storm,
The shadows fade away, all cares pass away.

As hour by hour and day by day;
Your love lightens up the sky

As it shines across the night.
Ave, regina caelorum decora
Virgo gloriosa, ave!

And when the end of day is come,
Stay with me through the dark and bring me home.

Stay with me through the dark and bring me home

2010. 11. 11. 17:38

믿어주는 아빠의 자녀교육

** 부모님께~

첨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 동안 귀한 따님을 맡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드리는 책의 제목<내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의 마음습관>이 혹시라도 오해를 만들까 싶어 몇 마디 설명을 덧붙이고자 몇 자 적습니다. ^^;

**는 참 온순하고 감성적이고 다른 이의 맘도 잘 읽고 배려도 잘 합니다. 겁이 많지만 맡겨진 부담에 대해 끝까지 해내는 성실함이 단단합니다. 맘이 여려 쉬 상해도 얼른 털고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인내와 용기도 갖추었는데 외모도 예쁜 예비숙녀이지요.

듣기 좋은 칭찬이 아니라 제 수업시간에 관찰한 **의 모습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 자신감이 좀더 탄탄해지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머님께 조심스럽게 여러 번 말씀 드렸는데 어쩜 이미 실례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비단 글쓰고 토론하는 자세를 말하는게 아니고 주제 넘는 조언일지도 모르지만 또래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맘이 들어서요... 저도 제 아일 오래 관찰한 분의 조언은 도움이 될 때가 있어서요.


**는 가족을 무척 사랑하고 아주 귀하게 여깁니다.(잘 키우신 거죠^^)

그런데, 아빠를 무척 사랑하는데 성적 때문에 아빠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오래 되어서

사춘기를 앞두고 언젠가 아이가 지칠까 싶어 좀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아버님과 **를 위해 이 책을 골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 세상에 누구보다 **를 사랑하시고 최선의 길을 안내하시고 지원을 노력하시는 분라고 믿습니다.


**가 그 동안 자기표현이(말하기와 쓰기)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런데, 시험 때마다 스트레스가 유난히 심하고 성적은 갈수록 상향되어 만족하고 좋아하는 것 같은데

연말 즈음에 와서는 늘 급하고 좀 우울하기도 하고 맘이 바쁩니다.

고학년을 맞이하면서 잘 하고자 하는 만큼 열심도 남다르고 학원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앞으로

마라톤을 시작하는 마당에 넘 질려하는 듯 보여 안쓰럽습니다.

기왕하는 경주, 이를 악물더라도 눈빛만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꿈과 희망으로 빛나면 좋으련만.

아빠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아슬아슬해 하는 모습이 축구경기에서 뒷통수에 감독의 시선을 느끼며 골문에서 주춤거리는 어린 선수 같습니다.(그 선수들에게 감독님은 절대자이기에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서 늘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에 민감하고 또 실수를 안하려고 용쓰다 골결정력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아버님, 저와 연배가 비슷하신데 우리가 성장하던 시기와 사회생활 그리고, 남성으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라고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이 편지는 아버님을 탓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로서 살아가다보니 부모로서 새롭게 눈이 열리는 전환점이 여러 번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권하는 책의 내용을 보시고 **아버님이 귀한 딸과 아들과의 관계에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소통을 새롭게(이미 다 아시는 거라도)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 감히 권해 드립니다.

이번 방학이 **에게 고학년을 준비하는 전력질주하는 1,2월이 아니라 마라톤을 준비하며 짧은(?) 삶의 전초전을 돌아보고 긴 앞날을 고민하며 그 부담을 가족과 함께 열어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의 진심을 받아주시길 바라며.. 좀 부담스러우셨을 긴 편지 마칩니다.

                                                    

                       . 

2010. 11. 6. 10:19

비영리 학부모를 위한 좋은 까페

1. 오름교육연구소  http://cafe.daum.net/orumedu

    SBS 좋은 아침, EBS 60분 부모로 유명하신 구근회 선생님이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초/중/고 학부모, 학생 대상의 부모코칭, 학습자료, 입시자료 등이 있습니다.

    구근회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유명교수님들이 무료 멘토링도 가능하답니다.

 

2.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http://cafe.daum.net/no-worry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교육에 대해 연구하는 모임입니다.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카페로 참여지향적인 카페입니다.

   여러 동영상 강의도 있고 좋은 내용들도 많습니다.

 3. 초등엄마들의 목소리 http://cafe.naver.com/mom79/

   초등학부모만을 위한 이야기 방입니다.

   초등학생 정보와 초등 학부모들의 정보 공유와 경험담들이 좋습니다.

   자료도 좋고 이야기 방 나눔이 좋습니다.



-----<사교육비 절약하는 학습법> 뿌리찾기님 -------------

2010. 11. 6. 09:31

20 : 9980 --- 김규항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를 만들고 있는 김규항씨가

한겨레 신문에 쓴 칼럼입니다. ^^

 

( 2009/08/06 ) 출처는 한겨레신문 혹은 규항넷이구요~

 

20 : 9980

 

“혹시 오늘 한국의 직업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근래 교육관련 강연을 하면 꼭 청중들에게 하는 질문이다. 아쉽게도 제대로 답하는 사람이 없다. 부모들도 교사들도 심지어 교육운동하는 이들도.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그토록 열중하는 아이들의 미래에 그토록 노심초사하는 우리가 직업이 몇 개인지조차 모르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어쨌거나, 답은 1만개다. 최근 통계청 자료다. 그렇다면 오늘 한국 부모들이 제 아이에게 바라는 직업은 몇 개일까? <고래가그랬어>에서 조사해본 바로는 많이 잡아 20개다.

직업이 1만개라는 건 내 아이가 1만개의 직업 가운데 하나를 갖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부모들이 아이에게 바라는 직업은 고작 20개이니 9980개의 직업을 갖고 살아갈 아이들, 즉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제 직업에 온전한 자존감을 갖고 살아가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우리 부모는 내가 00가 되길 바랐지만...’ 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들이 무슨 죄라도 지었는가?

쿠바의 청소부는 의사보다 월급이 많고 노르웨이의 버스기사는 대학교수보다 월급이 많다. 그 나라 사람들은 우리처럼 월급 따위로 직업의 귀천을 가르진 않지만, 청소부나 버스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 여긴 쿠바나 노르웨이가 아니라 한국이라고? 그렇다. 그러나 지금처럼 모든 부모들이 내 아이가 청소부나 버스기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한 한국의 현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서민 부모들은 울분에 찬 얼굴로 교육 기회의 불균형과 격차를 말한다. 우리는 이른바 일류대 신입생이 해가 다르게 부자의 자식들로 채워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보자. 아이의 적성이나 재능과 무관하게 20개의 직업들을 독식해가는 그 부자 부모들은 진정 우월한 걸까? 일찌감치 제 부모의 생각을 받아들여 제 적성이나 재능과 무관하게 그런 직업들에 안착하는 그 아이들은 과연 행복할까?

사람은 두 가지 경로에서 행복을 느낀다. 하나는 관계다. 나를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관계 속에서 사람은 행복을 느낀다. 또 하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남 보기에 아무리 근사해 보이는 직업이라 해도 스스로 즐겁지 않다면 그 인생은 불행하기만 하다. 요즘처럼 20개의 직업이 적성도 재능도 아닌 성적순으로 채워지는 상황에선 20개의 직업은 오히려 행복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성적순으로 정해지는 직업들만 강조되다 보니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걸 마치 아이의 인생을 포기하는 것처럼 두려워하며 ‘머리는 좋은데 노력은 안 한다’는 식으로 억지를 부리곤 한다. 그러나 우리는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아이라는 사실에 낙심할 이유가 없다. 공부는 여러 적성 가운데 하나이며 공부를 꼭 잘해야 하는 직업은 1만개의 직업 가운데 극히 일부다.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건 잘할 수 있는 다른 게 있다는 말일 뿐이다.

한국에는 1만개의 직업이 있다. 그건 앞서 말했듯 내 아이가 1만개의 직업 가운데 하나를 갖고 살아간다는 이야기이며, 내 아이가 그 1만 개 직업 가운데 적어도 하나의 적성과 재능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부모가 할 일은 되든 안 되든 20개 직업만 생각하며 아이를 닦달하는 게 아니라, 9980개의 직업까지 두루 살피며 아이가 제 적성과 재능에 가장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물론, 20개 가운데 한 개일 확률보다는 9980개 가운데 한 개일 확률이 훨씬 높다.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