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22:41

나들목2




 1.우가, 문학동네 어린이

(석기시대의 고정관념을 깨는 천재의 웃지 못할 비애? 시대의 발전은 그렇게 시작되었겠지요..)


2 잃어버린 아이들 , 사계절

(수단의 내전으로 집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더불어 살아낸 삶은

  생명을 지키고 꿈을 이루게 했습니다.)


3 일어나요, 로자, 웅진주니어

(현대 미국 흑인인권운동의 불씨가 된 '버스승차거부운동'의 실존인물이 등장하고

당시 상황을 보여 줍니다. 불평등의 실상과 이에 맞서는 작은 용기의 놀라운 힘,

참 평등과 자유를 위해 의지적 투쟁이 불가피한 역사를 봅니다.) 


4 자이, 자유를 찾은 아이, 사계절

(아동인권유린은 세계도처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요.

인도 양탄자 공장에서 노예로 일하는 자이를 통해 우리가 바로 알고 지켜 주어야 할

 인권의 실상을 직면합니다.)  


5 물과 숲과 공기, 마루벌

(지구촌 시민의식을 갖고 지구의 환경을 어떻게 공유하고 선용해야 할지,

지킬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6.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푸른숲

(현재 인류가 직면한 생존묹제와 지구환경의 문제를 통계로 나타내고

어린이들에게 ‘세계시민의식’을 전해서 지구의 행복을 일구기 위해 뜻과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7.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작가정신

(시각장애아인 마티유는 보이지 않는 두 눈 대신 서른세 개의 눈을 더 갖고 있답니다.

사랑스런 마티유의 일상에서 마음의 눈으로 보는 법을 배우면 더 나은 세상이 보일 듯 합니다.)


8 잭과 못된 나무.  시공주니어

(예의 <잭과 콩나무>를 패러디해서 환경문제를 다루는 약간 코믹한 이야기.

무책임한 잭이 유전자 변조실험으로 문명전체에 위협을 주는 못된 나무를 만들어

지구는 위기에 처하고, 늘 위협 당하는 자연은 스스로 질서를 되살리고 문명을 회복시키는데......

인간의 만용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의 현실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유턴하는 삶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아이들과 할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위의 책들은 내용 구성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적절한 분량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각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초등학교 중고학년에게 더욱 적절하리라 봅니다.

물론, 그림책을 좋아하는 더 나이 많은 누구라도 독자가 될 수 있고

겸손히 소개된 주제를 선명하게 접해 보고 싶다면

저희 <나들목 가족도서관>에 꼭 오셔서 읽어 보시고 또 빌려 가셔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