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4. 23:26

나들목 예배 여는 찬양 "복이라" -시편 73편


2009. 6. 15. 09:13

엄마의 소명


나의 소명에 대해 생각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몇달이었다. ㅜㅜ

나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한 아내이다.
그런데, 자녀와의 관계 떄문에 심지어 '불행'하다고 느끼는 엄마이다.
나의 자기중심적인 모난 죄성 때문에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너무 힘겨워서
자신이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자괴감에 절망에 넋을 놓을 때가 많은 것이다.
남편은 인내하며 (적절한 개입) 그런 나를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고 
나는 인내없이 괴로운 여정에 지쳐서 망연한 지경이었다.

가정은 전인격적인 사랑을 배우고 연습하고 행하는 곳이다.
가정이 나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전선이고 훈련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더 나아갈 길도 알지만 "자기부인"이 참 어려운 것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발견했으면 '복음'으로 그것을 끊어야 하는데
복음의 능력보다 악순환의 현실이 주는 고통이 더 크다고 느껴서 직면하는 걸 피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자기부인"은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가야할 길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녀가 요구하는 '사랑과 용납'을 해줘야 한다.
왜냐하면, 난 엄마이니까... 자녀의 진정한 유익을 위해서...
그것을 놓치면, 세상을 살아가는 자녀가 세상에 속하게 된다. 

이것이 '선한 대물림'을 할 수 있는 일상의 길이라고 거듭 확인한다.
절절한 느낌 보다 인생마다 벌어지는 그 엄연한 사실을 받아 들이고 힘을 내야만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만으로 그 사랑을 받고 누림으로
내 소명을 감당할 수 있을 줄 믿는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말 2:15  한 분이신 하나님이 네 아내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육체와 영이 둘 다 하나님 것이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 경건한 자손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겠느냐? 너희는 명심하여, 
            젊어서 결혼한 너희 아내를 배신하지 말아라.

엡 2: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풀어 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 지를 장차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님의 "아프고도 아름다운 그것 (상처)" 시리즈를 마치고...
시리즈 마지막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부르심' --- (어떤 대물림을 할 것인가?)
아래 주소로 가면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nadulmok.org/ 
2009. 2. 22. 01:22

아동성폭력에 대한 바른 인식과 예방 그리고 대처방법

<나들목 가족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도서관 내의 작은 무대에 올리는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개관식을 시작으로 --- 아주특별한 선물, 펄벅, 길벗어린이
                                                  매듭을 묶으며, 빌 마틴 주니어, 사계절
                                                  모치모치 나무, 사이토 류스케, 랜덤하우스

1월은 잠시 적응기간으로 공연을 멈추었지만,
12월의 지역 주민들의 성원을 힘입어  
앞으로 2월부터는 매달, 주1회 (토3시)
성품을 주제로 3~4편의 그림책을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립니다.
12월은  사랑, 축복, 용기를 주제로 책을 선정하고
이번 2월은 '용기'를 다시 한번 주제로 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올립니다. 

[ 2월은 용기를 내는 달 ] 도서관 공연!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어떤 용기를 냈을까요?

----책 공연---

*2월 7일 : 구렁덩덩 새 선비, 전래동화 (국악공연)

:여러가지 국악기도 보고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2월 14일 : 윌리와 악당 벌렁코, 앤서니 브라운

*2월 21일 : 피터와 늑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이런~, ^^;; 서론이 넘 길었습니다.

이런 노력과 봉사가 도서관에서 활발한데(감사)

머지않아 그 무대에 "성"에 대한 짥은 연극을 시리즈로 만들어 올리려는

전문가들의  연구와 집필이 시작되었습니다.

--- 극단 <하늘연어>팀이 말입니다. ^^ 감사와 기대를 보냅니다.

      우리 나들목교회가 지역의 나들목이 되기를 바라는 꿈과  나들목 가족으로 구성된
      <하늘연어>의 재능과 시간을 선용한다는 것은 참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바른 성지식과 더불어 어린이에게 성폭력 예방교육을 쉽게 전달하려는 취지입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도서목록을 찾게 되었고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쓰리고 아리지만, 대처/극복방법이 100%장담할 수 없는 제안이지만

무지에서 비롯될 수 있는 죽을 지경을 건널 수 있는 방도는 될 듯하여

어지러운 심정을 쓸어내려 봅니다.


어른들이 제대로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하고 어른들이 무식해서 무심해서

너무나 아픈 상처를 이미 겪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새생명을 주시는 돌보심을,

그 아픔과 분노로 쓰러진 부모들을 위로하시고 일으켜 주시길...

이웃으로서 그 상처에 골을 더한 우리에게 용서와 긍휼을 더해 주시길

머리를 숙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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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력에 대한 바른 지식과 예방 그리고 상처 극복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2009.1)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문학동네어린이,  5,500원  50쪽

--- 성추행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예방법, 이 분야의 고전^^, 엽서보다 좀더 큰 크기의 작은 책. 


난 싫다고 말해요,  북뱅크,  4,000원    32쪽

--- 상황별로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룸. 대처법 제시. “나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책”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해,  경독,  9,000원       32쪽

--- 일상생활에서 낯선 아저씨와 계속 이어지는 아이들의 헤프닝.


내 몸은 내거야, 경독, 9,000원     32쪽

--- 독일 아동들을 위한 성교육 지침서, 불쾌한 접촉과 부당한 요구에 “싫다”고 말해서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 신체를 소중히 여기는 인식을 강조.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보물창고, 8,500원      24쪽    

---자기 몸을 소중히 각인시키고 “싫다”는 감정을 판단하는 것을 도와 준다.


내 몸은 나의 것,   ..   ,8,800원      32쪽

--- 관계 속에서의 존중문제, 신체접촉 상황에서 기분 좋은 것 / 원하지 않는 것 구분, 위기대처방법



슬픈 란돌린,  문학동에 어린이 ,  8,800원     60쪽     

--- 성추행을 당한 후 심리 인형을 통해 토로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 준다.      


말해도 괜찮아,  문학동네어린이.     , 36쪽

--- 어린이가 쓴 책, 성폭력을 당한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문제극복 방법과 방향 제시


가장 특별한 말,  웅진닷컴 ,  9,800원     152쪽      *품절

--- 가까운 사람들의 성폭력에서 벗어나기



선생님, 도와 주세요.  고래 이야기,  9,000원     51쪽

--- 일상의 지켜야 할 내용의 조언들이 나오다가 성폭력의 문제도 다룸 (초등 1.2학년 등장)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  서돌, 4,400원     48쪽

---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 아기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적나라하게(솔직, 담담하게) 설명.


열한 살 미소의 비밀,  가문비,  8,900원    160쪽

--- 성, 도덕, 성폭력을 다룬 창작동화  (초등 고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