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0. 22:38

아이티의 진흙쿠키


아이티의 상황을 보며 가슴이 먹먹하시죠?

 

소시적에는 아이티의 해변 때문에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이기도 했어서

이름을 알고는 있었는데...

아이티가 사는게 워낙 어려운 나라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되어서야 그 나라를 다시 떠올리게 되니 참 미안한 맘이 가득합니다.

 

곡물 값이 바이오에너지땜에 올라가고

가난한 나라들은 자생력이 없으니 별 대책없이 산 목숨 겨우 부지하는 일이 늘어지고 있지요.

 

지인의 링크를 복사해 왔어요.

아이들과 아침에 아이티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함께 보려고 복사해 왔는데

이곳에서도 함께 보면 좋겠다 싶어서요.  

 

진훍쿠키 이야기에요. 먹으면 3시간 정도는 배고픔을 이길 수 있다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7828258&q=%C1%F8%C8%EB%C4%ED%C5%B0

 

그리고, 혹시라도 후원하시고픈데 후원단체를 찾고 계시다면 아래의 정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1. 월드비전

(특별히 아동들의 피해를 중심으로 활동)
한국시각으로 1월 14일 밤부터 1,540가구에 사전비축 긴급구호물자 배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함.|
미화 50만달러 목표로 모금.

http://www.worldvision.or.kr/html/center/news_view.asp?iPage=1&b_seq=9072&b_category=news

 

2. 굿네이버스

아동피해지역을 선정하여 아동, 산모, 신생아를 대상으로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2차 의료진 파견예정.
일시후원금 전액 후원.

http://gni.givestart.org/board/mboard.asp?exec=view&strBoardID=give_01&intPage=1&intCategory=2&strSearchCategory=|s_name|s_subject|&strSearchWord=&intSeq=131792

 

3. 유니세프

비상식량, 임시거주용 텐트, 식수정화제, 기초의약품 세트, 홍역예방접종.
미화 50만달러 모금.

http://www.unicef.or.kr/page.asp?gPage=%2Funicef%2Fcampaign%2FU0060101_01.asp&gPath=U|006|01|00|&authKey=56b1ad4ae0e3352f94886d710c7408f4&cidx=13443&bcidx=14&bcidxT=13%2C14%2C15&cPage=1&preStype=&preSword=&sType=&sWord=&byPass=ok

 

4. 세이브 더 칠드런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품(식량이 아닌 물품)
1억원 모금, 1억원 초과금액은 아동구호기금으로 적립.

http://www.sc.or.kr/sc/news/busi_view.php?idx=14875&page=&strCate=04

 

전 개인적으로 <개척자들>이라는 단체에 후원을 합니다.

혹시 이 단체를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에 파견하니까 관심을 갖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좋겠네요.

098901 - 04 - 027287 / 국민은행 / 예금주 (사)개척자들

보내실 때는 이름 뒤에 '아이티'라고 명기해야 합니다.

http://www.thefrontiers.org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 국내에도 도와야 할 곳이 많고 방학이라 굶는 아이들도 많지만...
ㅜㅜ 북녘 땅에도 기근이 여전하지만
당장 불이 너무 크게 났으니 물 한 양동이라도 들고 어서 뛰어가야지요
.

2008. 9. 16. 02:19

공적개발원조, 기획기사, 경향신문

경향신문 2007년 1월 8일자
[한국, 돌려 줄 차례] 세계 12위 경제대국 부끄러운 ‘빈국 지원' ▶
[한국, 돌려 줄 차례] 1. 필리핀 철도사업의 난맥상 ▶
[한국, 돌려 줄 차례] “주민생존 해결까지 한국 차관 중단해야" ▶
[한국, 돌려 줄 차례] “이주대책 괜찮은 편…생활환경 나아질 것" ▶
[한국, 돌려 줄 차례] 차관 승인때 ‘인권’ 간과…주민저항 ‘부메랑' ▶
[한국, 돌려 줄 차례] OECD국가중 최하위…무늬만 ‘원조 공여국' ▶
[한국, 돌려 줄 차례] 2000년대 목표 ‘빈곤 퇴치' ▶

● 경향신문 2007년 1월 9일자
[사설] 한국의 대외원조, 과감한 수술 필요하다 ▶

● 경향신문 2007년 1월 10일자
[한국, 돌려 줄 차례] 2. 대기업 배불리는 EDCF차관 ▶
[한국, 돌려 줄 차례] 비판받는 ‘구속성 원조' ▶

● 경향신문 2007년 1월 15일자
[한국, 돌려 줄 차례]3. 선심 치우친 지원사업 ▶

● 경향신문 2007년 1월 19일자
[한국, 돌려 줄 차례]4. 지어주고 나몰라라 ▶
[한국, 돌려 줄 차례]“정전 밥먹듯…짜증나" ▶

● 경향신문 2007년 1월 22일자
[한국, 돌려 줄 차례]5. ODA 왜 개선 안되나 ▶
[한국, 돌려 줄 차례]ODA총괄 국제개발협력委 ▶

● 경향신문 2007년 1월 25일자
[한국, 돌려 줄 차례]6. 성공사례도 있다 ▶
[한국, 돌려 줄 차례]比 다바오 직업훈련원 ▶

● 경향신문 2007년 1월 26일자
[한국, 돌려 줄 차례] 7. 대안을 찾자-전문가 좌담 ▶
[한국, 돌려 줄 차례] “빈곤국 지속가능한 개발 원조국에도 국익" ▶

* 경향신문 특별취재팀(국제부 조찬제 차장·유신모·전병역·임영주 기자)의 ‘공적개발원조(ODA) 시리즈-일어선 한국, 돌려줄 차례다’는 197회 이달의 기자상(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을 받았다.

** 기독청년아카데미_생태학교 5월 3일자 수업 발제를 위해서 모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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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terclimber.net/
2008. 8. 25. 13:21

2008 여름 북한2

글쓴이: 유리바다  첨부:     날짜: 2008-07-24 16:45:22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47870120080717101606&skinNum=1
  


 

북한과 통일을 생각하며 나들목의 통일 비전 트립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떠나는 날은 8월 22일 입니다. 남과 북의 하나됨과 평화의 동북아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젊은이들이

이 기회를 통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아직 미숙한 젊은이들이고 잘은 알지 못하지만 예수의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또 평화의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예전 문익화 목사님이 북한을 다녀왔을때 김일성이 물었던 한마디는

"남측은 정말 통일을 원하는 겁니까?

였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개인 개인의 입장에서 문에 명확한 대답을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왜 통일을 해야 하느냐의 문제에 명확한 답이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남과 북의 문제는 사실 동북 아시아의 평화의 문제입니다. 한반도와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의 평화에 관한 문제입니다. 평화의 통일을 이룬다는 것은 세계 평화의 문제입니다.

우리 크리스챤이 평화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은 예수의 신앙을 가진자들의 본성에도 꼭 들어 맞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평화의 마음으로 북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아울러서 북의 대기근에 대해 같이 근심하고 같이 기도하길 바랍니다.

한 단체의 홈페이지의 주장입니다. ( 그 단체는 지금 북한의 상황을 굉장히 극심한 대 기근의 전단계로 보고 있으며 사실 국제 조사단의 평가도 그렇습니다. )

1. [단기적으로] 북한동포의 대량아사를 막기 위해
정부는 최소 20만톤의 식량을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히 지원해야 합니다.
대량 식량지원이 안될 경우 수십만명의 북한주민들이 굶주림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지원되는 50만톤의 식량은 매달 4, 5만톤 정도로 나누어서 지원되기 때문에 현재 진행되는 아사를 막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2. [장기적으로] 북한 식량난을 해결하려면정부예산의 1%를 북한 경제건설에 지원해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 동포들의 배고픔은 이렇게 한번 지원 한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되는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북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우리 정부 예산의 1%를 북한 경제 개발에 사용할 때 장기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식량, 비료, 비닐, 농자재, 의료보건지원, 반복되는 홍수를 막기 위한 나무심기, 하천정비 사업, 최소한의 교육 기자재 지원, 나아가 도로교통망과 기반산업시설 등이 복구될 때 북한경제는 스스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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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돕기에 참여하실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1. 국제구호단체인 JTS를 통해 1만톤의 식량을 민간차원에서 먼저 보내기 위해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www.jts.or.kr 
    <식량 보내기 후원하기> 국민은행 484201-01-134875 (예금주 : (사)JTS)  
    <문의전화> 02-587-8992



 

2008. 8. 25. 13:19

2008 여름 북한1

글쓴이: 유리바다  첨부:     날짜: 2008-07-04 09:28:03   
 
 
  


통일 비전 트립 준비가 게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엔 "크로싱" 이란 영화를 보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보기에 너무나도 힘든 영화였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병을 이기지 못하여 아사한 아내의 소식을 들은 남편... 마지막 희망인 아들 마전 몽골의 국경에서 죽지요. 그 영화가 상징하고 있는 남과 북의 거리는 그렇게 아직 멀었답니다. 촛불의 이야기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오늘도 우리들의 북쪽에서는 그렇게 죽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한 글을 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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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에 묻혀버린 죽음, 그 소리없는 죽음에 대하여

중략...

1.


촛불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너무도 원망스럽다. 그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쇠고기 협상을 그렇게 졸속으로 하지만 않았다면,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신속하게 재협상을 했더라면, 어쩌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어 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오로지 촛불집회에 쏠려 있는 사이, 이북에서는 또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보라.




황해북도 봉산군 협동농장에서는 지난 5월 15일, 모내기를 하던 농장원 6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슴푸레한 새벽녘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루 종일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며칠 동안 강행군에 나섰다가 인사불성에 이르렀다.


응급조치를 했으나 3명은 깨어나지 못해 결국 죽고, 나머지 3명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아직까지 실신상태다. 이들처럼 쇼크 상태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먹지 못해 기진맥진한 농장원들이 일을 거의 못하고 있다.


황해남도 연안군에서도 하루 한두 명꼴로 일터에서 정신을 잃거나 사망하는 등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이 쓰러져 죽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좋은벗들 뉴스레터 128호, 2008.05.21).





굶어 죽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람들의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상태라고 염려한다.


사리원에서 의사생활을 하고 있는 정광혁(48세)씨는 “사람들의 면역력이 다 떨어져서 지금 숨 쉬고 있는 사람들도 사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해주 의사인 성령혜(53세)씨는 “우리 황해남도 전체로 보면 죽물 먹는 세대가 열의 여덟, 아홉 된다. 죽도 제대로 된 죽이 아니라 맹물만 먹기 뭐하니까 풀이건 뭐건 대충 이것저것 섞어서 쑨 거라 영양이 있을 리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맥없이 픽 쓰러진다. 옛날처럼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게 아니라, 한 번에 팍 쓰러져 죽는 사람들이 많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무서운 게 이런 것이다”라고 했다.


원산에서 내과의를 하는 장화선(52세)씨도 같은 말을 한다. “지금은 죽는 데가 농촌 사람들이다. 고난의 행군 때는 사람들이 못 먹었어도 한 1, 2년은 누워 있다가 죽었다. 바로 죽은 게 아니다. 그러나 지금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먹을 걸 집어넣어줘도 바로 죽는다. 얼마 전에 영양실조로 찾아온 환자에게 옥수수쌀을 어렵게 구해서 먹였더니 곧 체하고 말더라.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먹을 걸 줘도 하루를 못 버티고 그냥 바로 죽었다.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좋은벗들, 뉴스레터127호, 2008. 5. 20). 




황해남도 룡연군 협동농장의 한 아버지는 굶주림의 고통을 못 이겨 5살과 8살 난 아이들을 죽이고, 자신도 목매달아 죽었다. 굶주림에 너무 고달픈 나머지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면서 한 많은 목숨을 버렸다. 현재 황해남도에서는 전반적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룡연군과 옹진군, 장연군, 안악군, 태탄군 등에서 굶어죽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지역들이 현재 가장 살기 힘들고 어렵다(좋은벗들, 뉴스레터 156호, 2008. 6. 30).




뉴스레터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아이들이 두꺼비를 잡아먹다가 죽기도 하고, 감자밭에 아직 다 익지도 않은 감자 훔치러 들어갔다가 걸려서 관리원에게 맞아 죽기도 하고, 진달래꽃을 따 먹고 죽기도 한다.


이런 죽음이 정말 사실일까? 터무니없는 거짓이길, 제발 거짓이길 바라고 또 바래보지만  아마 사실일 것이다. 북한소식을 전하는 좋은벗들의 뉴스레터는 국내외 신문과 방송의 뉴스원으로 인정받고 있을 정도니까 허튼 소리일 리가 없다.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북녘의 가장 낮은 자들이 가장 낮은 곳부터 차례차례 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촛불이 없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친북좌파뿐만 아니라 친북우파까지 똘똘 뭉쳐서 대북 식량지원을 촉구하는 성대한 촛불집회를 열고 있을지도 모른다. 굶어 죽어가는 북한 동포에게 생명의 쌀 20만 톤을 신속히 보내줄 것을 염원하는….




중략...


 

3.

오직 하나의 희망, 눈물



                

2008년 6월 16일(월) 오전에 북한주민의 대량아사를 막기 위해 정부의 20만 톤 지원을 호소하는 새터민기자회견이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 이날 새터민들은 자신들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온통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북한동포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단식22일째인 좋은벗들 이사장 법륜스님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1996년, 북한동포가 죽느냐, 아니냐, 진실하냐, 아니냐, 논쟁을 벌이고 있을 때, 북한지원사업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이미 65만 명이 죽었고, 1997년, 서로 논쟁이 붙어 사회 여론이 뜨거웠을 때 그때 다시 170만 명이 죽었으며, 1998년 쌀이 들어가고 있는 중에도 55만 명이 죽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소리 없는 죽음은 1995년에서 1998년까지 무려 300만 명의 희생자를 내고서야 겨우 멈췄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노력해 오신 법륜스님(좋은벗들 이사장)의 말씀이다. 우리는 단지 그들에게 마음 기울일 여유가 없을 뿐이지만 그들은 남은 시간이 없다. 서두르지 않으면 너무 늦는다.


  북한 동포를 살리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할 일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정부가 북한식량지원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일이다. “이명박 정부는 식량 20만 톤을 즉각 지원하라!!”고 100만 명쯤 되는 사람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할 일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돈 100억 원을 모아서 식량 1만 톤을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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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분의 블로그에서도 모금을 진행중이더군요.

나들목도 8월 말에 중국을 통해 북한을 돕는 일을 할 예정입니다.

이 때에 북에 돈을 전달하기 원하시면 여기로 후원하시기 바랍니다.

270- 910056 - 03507 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