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0. 13:48

내게 봄과 같아서 ---이대귀님

                                 


내게 봄과 같아서
performed and produced by daegwi, 2005.4





작곡.사 : 이대귀님


삶의 막막함 가운데
찾아 오시는
그분의 손길이

삶의 답답함 가운데
빛이 되시는
그분의 말씀이

내게
봄과 같아서

내게
생명을 주고

내게
신선한 바람 불어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하네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하네


http://inspiration.or.kr/tt/entry/내게-봄과-같아서

<에필로그>
내게 봄과 같아서...
내 삶에 이렇게 따뜻한 노래는 처음이다.
나이가 들어가나보다.
아마 내가 유명해진다면 이 노래때문일지 모른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하지만 난 내가 생명 가득한 삶을 살고 있다면
아마 이 노래 때문일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노래를 주신 주님께 한없는 감사를. 찬양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  최문철님




<댓글>
세상에~ 2007년에 올려 놓은 걸 전 이제야 듣고 보네요.^^
이 찬양하면 함께 태안으로 mt가던 때가 생각 나요.
우리 서연이 정헌이가 애기였는데 2005년인지 2006년인지 가물가물하네요.
봄 아지랑이처럼 가물거리는 추억 속에서 울 남편의 목소리가 들릴 듯 하네요.
먼길 운전하며 (그때 무쟈게 피로가 쌓여 있었던 거 같애요)
열린 차창으로 바람 맞으며 끝도 없이 이 노래를 불렀어요. 뒷자리에 우리가 다 졸고 있으 때에도...
통기타 버전으로 잔잔하게 부르고, 롹 버전으로도 고래고래 부르기도 하고...
잠결에 들으면서 슬프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던...
소망을 노래하며 주시는 힘과 풍성한 은혜를 재발견하는 찬양이에요.
성령의 바람은 그런 봄바람처럼 잠잠하게도 불면서
영혼에 생명 가득한 감동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