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2. 22:54

탐험이 가져 온 선물지도, 한겨례아이들


         
       
 
  두 손에 펼쳐 든 세상~  | chulbugy | 2008-04-10 | 내용 |디자인  | 추천:0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나서거나 또는 가족과의 단순한 여행에서도 꼭 챙겨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지도이다. 관광지도, 도로지도......

지금은 GPS라는 첨단과학장치의 산물인 네비게이션이 그 자리를 대신해서 우리에게

편리한 길안내를 해주지만 역시 꼼꼼하고 자상한 여행의 동반자는 지도이다.

낯선 곳을 찾아 갈 때 잊지 않고 챙겨가게 되는 약도를 기본으로

이래저래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초등 3학년 교과수업 중에 우리동네 지도 그리기가 있었다.

아이와 함께 늘 걷던 길이었지만 지도를 그리려고 나간 골목길에서 보이는 건물 하나하나는

남다른 느낌을 주고 일일이 그림으로 나타내는데 어려움을 느꼈었다.

그 경험 후 마주하는 지도는 그리 녹록치 않아 보였는데

이렇게 책으로 고대부터의 지도를 보니 역시 많은 이들의 노력의 결실임을 알 수 있었다.

사람의 호기심과 미지에 대한 모험과 탐험의 결실 지도

고대나 중세 사람들의 세계관이나 예술성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고대의 상상화같은 지도부터 동양의 중국이나 우리나라 지도까지 지도의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풍부한 지도사진을 생생하게 담아두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깔끔한 설명으로

지도에 대한 호기심을 만족시켜준다.

지도책을 뜻하는 그리스 신화의 거인 신 아틀라스에 대한 재미난 접근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책머리말부터 남다르다.

대를 이어서 지도를 제작하는 네덜란드의 블라우 집안이나 프랑스의 상송 가를 보며

지도제작자에 대한 대우가 극진했던 서양의 경우와 대조적으로

힘들게 제작한 지도조차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고산자 김정호 선생님의

일생이 선명하게 비교되며 마음이 아팠다.

우리나라 역사 뿐 아니라 세계사를 읽어 나갈 때도 지도는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똑같은 땅이라도 13세기의 지도에서 우리나라 땅으로 표시된 곳은 강화도밖에 없었다는 얘기를

전에 강화도의 해설사님께 들은 적이 있다.

또 같은 장소가 지배세력에 따라 지명이 바뀌는 (고대도시 비잔티움이 로마제국시에는 콘스탄티노플로 오스만 제국 점령시에는 이스탄불로 바뀌어 불렸다.) 역사의 흐름을 보게 된다.

이처럼 지도의 변화는 바로 역사의 이야기다.

그래서 지도의 중요성이 다시금 느껴지는 게 아닐까~


이틀 전 우주로 가는 지도를 그려나갈 한국의 최초 우주인이 탄생했다.

아직도 우리가 그려가야 할 지도는 무궁무진하기에....

미래의 주인공 아이들이 그 상상력과 호기심만큼 큰 지도를 그려 나갔으면 싶다.
 
  
 
 
  신나는 탐험 지도 여행  | mini2013 | 2008-04-07 | 내용 |디자인  | 추천:0
 
 
 나는 내가 알고 싶어 하면 꼭~ 그것에 대해 알고 싶을 때까지


연구(?)를 해보고 싶고, 캐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해달라는 것이 많아서 엄마가 귀찮아

하실 때도 있습니다....^^;;



이 책을 보니 정말 도전 정신이 높은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 나도 이런 훌륭한 사람들처럼 탐험 정신을 많이 가지게

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것 같다는 기대가 점점 커갔습니다.

1장 미지의 세계로 가는길  2장 바닷길을 열어라

3장 탐험이 가져온 선물로 나누어져 있어서 여러 가지 지도를

볼수 있다는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또... 우리나라 유일의 고지도 전문 박물관인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의 연구원 선생님들이 직접 만드셨다고 하니

정말로 존경스러웠습니다.(참 멋졌어요^^)




세계 최초의 지도는 약 2500년전에 만들어진 바빌로니아

점토판 지도라고 합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인 바빌로니아는 지금의

이라크라는것도 이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원 2개중 안쪽은 육지를 나타내고,바깥쪽은 바다를

나타낸다는것도 아주 신기하게 여겨졌습니다.


또인류 최초의 마젤란의 항해는  인류 최초의 세계 일주였답니다.


새로운 문명과 새로운 땅을 탐험하며 알아가다 보니 지구가 지금

모습처럼 변화하게 되었다는것이 우리 사람들이 걸어온 시간들을

자연히 알게 해줍니다.



이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옛날 사람들의 훌륭한 정신을 엿볼수

있었고, 아주 힘든 일이라도 도전하고,탐험하는 분들의 모습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체험학습날 경희대학교 혜정 박물관을 이 책을 꼭 껴안고 체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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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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