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3. 00:12

제1강 소감문 - 등대지기학교 3기

제1강      "대한민국은 사교육에 속고 있다"                 박재원 샘     (2009.10.6)
 
< 새 필터를 사용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

제가 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어서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박재원 샘의 강의는 현장경험과 객관적 연구라는 배경뿐 아니라
무엇보다 제가 믿는 건강한 철학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열정과 구체적인 제안이 제게는 시원한 해갈이 되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학부모 선배들이 들으시면 좀 우스운 지경이지만 한계상황의 쓴맛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음다^^;)
‘의식적 숙련단계’ 에서 애를 먹으며 늘 분노폭발이었기에 상당히 지쳐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영감은 이 긴장단계를 넘어설 수 있는 비책,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제게도 저의 가치관이 담긴 자녀양육의 필터가 하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 필터가 별로 소용이 없다고 의기소침해서 무기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었습니다.
혼란을 가중시키고 속이 너무 복잡해서 생각을 안 하고 막 산지 좀 된 거 같습니다.

새 필터를 받아든 심정이 듭니다.
제가 지긋지긋하게 느껴서 버릴려던 필터는 비록 오래 되어서 낡았지만
구성은  바른 신념이었는데
최근에 여기저기 널려 있던 잘못된 가치를 살살 끼워 놓기 시작해서
필터에 대해 교만했지 사실 오염된 거였습니다.
박재원 샘을 통해 받아든 새 것은
제가 옳다고 기억하던 기준이 맞다고 뚜렷하게 명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업그레드 되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로써
아주 힘들고 비정상적인 길을 수고하며 계속 갈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도와 줄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새 필터를 통해서 이 세상을 살아 가는 제가 정화되고 정화 된 제가 제대로 정화력을 전한다면
우리 아이들과의 관계가 새로워질 것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도
건강한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서 아이들의 내면의 필터가 제대로 쓰여진다면 
아이들의 한걸음 한걸음은 비록 고단할지라도
행복하고 희망이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비로소  지치기 쉬운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이 신념을 붙잡고
제 필터를 계속 점검하는 수고를 누리고 나누고 전하는 삶을 살아갈 용기가 채워짐을 느낍니다.

    

등대지기 학교에 여러 모양으로 참여하시는 뜻을 함께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야 할 유산이 빛이 납니다.


비록 우리의 물리적 여건이 남다르지 못하지만

세상을 거스르는 기꺼움은 가치있는 것이고 그렇게 살아내려고 작정한 무리가 모였으니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며 살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으니 참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재원 샘의 1강 내용중 일부입니다.
등대지기학교 3기  같은조 은영라이프님의 소감문에서 일부를 발췌. 

filter

머리를 흔들어보니 뭐가 있는 것 같더군요. 바로  filter^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네요. 나의 머리 속에 filter가 있다는 사실, 그것이 어떤 성격의 filter인지

그리고 어떤 filter 이어야 하는지 말입니다.

역시, 배움은 좋은 것입니다.

 

진정한 배움은,

진정한 성공은 의미를 찾는 것이며, 보람을 느껴야 하고, 그리하여 진화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교육 지향성-> 자기주도적 성향

*엄마 주도성-> 의사소통능력

*성적 지향성-> 성취 동기부여

*정보 의존성-> 정보 감별 능력

 

 

그리고 자녀 교육은

행복하고 안심하며 희망이 있어야 한다고,

 

긍정의 filter와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유쾌한 경험의 힘에 대해서도 역설해 주셨습니다.

 

상상이 의지보다 강하다고 하셨습니다.

잠재력과 신뢰

노력과 모범

공감과 대화,

를 통해 유쾌한 동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