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3. 18:48

You Raise Me Up 가사

 

You Raise Me Up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

You Raise Me Up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2011. 6. 21. 13:52

탈북1.5 - 1회 2회

2011. 6. 21. 13:25

영화 <크로싱>을 보고


어제 크로싱을 보았습니다.

한 탈북자의 사연을 사실적으로 잘 그린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강가로 소풍을 나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
아버지와 아들이 축구를 하는 장면등은 너무나 서정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탈북자들이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은,
사람사는 고향의 아름다움을 담담하게 영상으로 표현된 것은 놀랄만 했습니다.

비록 단칸방에 부억과 침실 그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는 궁색한 살림살이 이지만,
작은 마당엔 개도 있고, 집을 나서면 큰길을 따라 동네친구들이 모여 축구도 합니다.

북한의 모든 것이 괴물들이 사는 지옥의 나라로 그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영화제작자에게 감사합니다.

한편으로는 '탈북'이 훌륭한 영화의 소재가 될만큼,
북한의 삶이 찌들고 피폐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개를 잡아먹는 장면부터, 흘러내리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한 바가지는 흘렸습니다.

한국도 십여년전에 IMF를 겪었습니다.
나는 당시에 잘다니던 회사를 명예퇴직하고, 머나먼 외국으로 살러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난의 행군시대를 거치며, 외국으로 살러나갔던 탈북인들과 똑 같은 처지입니다.
내가 영화을 보면서 자꾸만 눈물이 났던 이유는 탈북인들과 제 처지가 비슷한 까닭입니다.

우리 가족이 헤어지는 일은 없었지요.
우리집사람은 내가 회사출장을 가더라도 따라가겠다며 꼭꼭 붙어다녔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집사람 성격은 답답합니다. 그리고 식구가 전체로 옮겨다니는 것이 돈도많이 들고, 여러가지로 힘들고,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식구가 같이 움직였던 것이 옳았구나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본다음 여러가지 상념에 잠겼습니다.


탈북인과 나의 삶은 유사성은 많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나는 내가 원한다면 휴가를 내고 비행기삭을 내어서 고향을 찾아가 볼 수 있습니다.
탈북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나요?

북유럽에는 레밍스라는 재미있는 설치류가 살고 있습니다.
이 들쥐는 개체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면 먹을 것이 없어서 때를 지어 절벽으로 몰려가 모조리 자살한답니다.
앞서가는 쥐를 뒷따라가는 쥐가 멈추지 않고 멍하게 줄지어 따라가서 절벽으로 떨어진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레밍스보다 얼마나 더 똑똑할까요?
별로 똑똑해 보이지 않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이 영도하는 사회는 레밍스집단보다 별로 뛰어나 보이는 구석은 없습니다.

북한 속의 삶은 왜 쉽게 비극적 영화의 소재가 되는 것일까요?

자유가 없기 때문이라 봅니다. 종교의 자유, 사상의 자유, 정치의 자유.
자유란 내가 이러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요렇게 살아갈 자유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나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에서 실현됩니다.

한가지 사상을 강요하고, 생각이 다른 놈은 잡아족치는 그런 사회는 레밍스집단 보다 못합니다.

나는 북한이 바뀌기를 소원합니다.
탈북인들이 고향을 마음대로 방문하거나 또는 고향에 되돌아가서 살 수 있도록 바뀌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크로싱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2011. 6. 21. 13:18

탈북자수기 - 북한은 왜 가난할까?

북한은 왜 가난할까 - 미소천사

북한 어린이라면 한번쯤은 난 왜 하필 여기에 태어나서 이렇게 고생하는 걸까 하고 생각해 보았을 것 같다.

“북한은 왜 가난할까?”

처음에 남한에 도착 했을 때 나를 담담했던 형사님이 처음 나에게 해준 말은 “혼자 사느라면 어려운 게 많으실 테지만 홀로서기는 님의 몫입니다.” 이다.

‘홀로서기’ 나는 그 말뜻을 그때 다 알지 못했다. 나는 조국을 떠난 날부터 홀로 서있었다.
그리고 바람 부는 이역 땅에서 조차 쓰러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악명 높은 북한 감옥의 굳게 닫힌 철문 속에서도 살아나왔다. 그런데 여기서는 정착금을 받았고 거주할 수 있는 집이 있는데 내가 더 무었을 바란단 말인가? 나에 대해서는 걱정도 말아라. 나는 누구에게 뒤지지 않고 꼭 성공하리라 고 자신 있었다.

하지만 너무도 냉정하고 혹독하기까지 한 사회현실에 마주하고 있는 오늘 그 분의 말뜻이 무엇을 의미하였고 나는 얼마나 홀로서기를 잘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하여 본다.

나는 내가 회사에 잘하고 있는데 차례지는 인센티브는 적다고 불만이었고 열심히 악착스럽게 모아도 북한 가족들에게 보낼 돈이 턱없이 부족하였다. 사장님에게도 아무것도 알 수 없이 행복해 보이는 친구들에게도 그리고 냉정한 사회에도 내 돈을 냉큼 집어삼킨 브로커들에게도 화가 났고 그래서 때 없이 혼자 울음을 터트리곤 하였다.

이렇게 벌어서 언제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하고 끝없이 끝없이 고민하였지만 그 이유가 바로 괜찮은 척 하고 지나가는 나의 생활 속에 끝없이 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가난한 자의 생각이 있었다는 것을 나는 알지 못하였으니…….

때때로 나를 왕청같은 외로움과 서러움의 늪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바로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옆을 의식하는 모든 그릇된 교양과 습관 이였다는 것을 말이다.

남한에 와서 2년이 된다. 나는 지금이야 앞이 조금 보이는듯하다. 그리고 새로운 걸 알게 되었다.

북한에서 나는 주체사상을 배웠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 김일성의 주체 철학이다. 나는 요즘 남한의 주사파가 이해가 된다. 얼마나 훌륭한 말인가.

북한에 있을 때 나는 이 말을 늘 외우면서도 그 말의 참 뜻을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철두철미 실천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남한의 주사파들이야 너무도 당연한 이치인 그 말에 현혹되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말을 할 수 있고 몸으로 느끼고 실천으로 경험하기 전에는 실감할 수 없는 것을 신조로 세운 김일성이 전혀 국민을 자기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로 만들었다는 것이 참말로 신기할 뿐이다.

나는 집단주의 정신 속에 살아왔다. 하기에 늘 내가 아닌 남이, 내가 아닌 집단이, 내가 아닌 사회가 변화여 언젠가 조국통일도 이루어지고 북한이 잘사는 사회가 오면 그 때는 내 불행도 끝날 거라고 믿어마지않았고 그래서 세상이 바뀌기를 열망하였다.

그래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김정일과 손을 잡을 때도 감격해 마지않았고 미국 부시대통령이 이라크를 때리면 언젠가 북한에도 도면을 놓고 수뇌부만 가려가며 때려 줄 것이라고 희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람은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내가 나의 중심에 서 있을 때 세상은 바뀌지 않더라도 자기의 운명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내가 벼랑 끝까지 갔을 때 어떻게 헤쳐나왔던가”를 잠시 잊고 현실에 안주하여 살진 않았을까. 그 옛날에 배운 ‘의타심, 충성심’에 낡은 관습에서 벗어 못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느라면 누가 바라봐 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로 세상을 대해 왔던 건 아닐까.

내안에 있는 불운의 그림자가 나의 내면에 움트고 있는 홀로서기의 새싹을 잘근잘근 씹어 삼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제는 내안에 있었다. 따라서 해결책도 내가 가지고 있었다. 벼랑 끝에 홀로 서있는 사람은 그 위기와 절박감을 순경으로 만들고 해탈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한다.

내가 변해야 한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잡고 먼저 가서 기다릴 수 있는 나의 각성은 어디에 있을까?

모든 부는 여기서 출발한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을 돕지 말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투자하라”는 말이 있다.

각자는 자기운명을 바꾸어 변화해 나가며 세상은 그들로 부터 달라진다. 빌 게이츠가 윈도우를 만들고 세상이 달라졌을 때 사람들은 위대한 공헌을 한 그를 영웅으로 떠받들었지만 그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시작한 그 일이 세상 사람들을 그렇게 편하게 할 줄 몰랐다고 솔직히 고백하였다 .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 오늘 나는 북한 아동들에게 말하고 싶다. 너희 들은 인생의 선배들이 받은 교육과 생각의 길을 가지 말라고... 인생은 생각의 차이에 달라진다는 것을 말이다.

자기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면서 개인의 운명을 전적으로 당에 의탁하라고 말하는 북한의 사회주의 교육의 양면성이야 말로 국민을 가난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사회 속에 존재하는 나를 의식하기보다 앞서 개체가 모여 잡단을 이루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당당하게 홀로 설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고 홀로 자신 있게 서 있을 수 있는 사람만이 남에게도 집단에도 사회에도 유익한 존재라는 사실을 북한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권력, 무력, 정보를 수단으로 ‘충성’이란 어리석은 말로 인민을 꾀이며 아부를 강요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려는 국민의 욕망을 통제하고 억누른다면 그런 국가는 국가로서의 정당성을 상실한 폭력집단이나 다름없다.

북한은 달라져야 한다. 북한은 3분의 1이 보안원, 보위원, 노동당 간부이다. 외세의 인도주주의 적인 도움을 바라고 주는 돈과 물질을 야금야금 씹어삼키고 아무런 부의 창조도 없이 놀고 있는 그들이다.

주민을 굶주림과 추위에 떨게 하면서 외부에 의존하려는 의타심을 버리고 말끝마다 외치는 자주 자립적 민족국가가 되려면 생각을 고쳐야 할 것이다.

2008년 10월 24일 미소천사
2011. 6. 21. 12:57

새터민의 아픔과 극복

 

"인권? 존엄성? 단지 살기 위해 몸부림 칠 뿐"

성통만사 주최 '북한인권 UCC 공모전' 최우수작 '저는 북한 사람입니다'

"인권? 존엄성? 우리는 그런 것 모릅니다. 우리는 단지 살기위해 몸부림 칠 뿐입니다."

사단법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성통만사)이 주최하고 미국 국무부에서 후원하는 제2회 '북한인권과 민주주의' UCC 공모전에서 지난 29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송윤화 학생의 '저는 북한사람입니다'라는 UCC의 한 대목이다.

이번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결정된 송윤화(그리스도대, 경영정보학부3) 씨는 '탈북자의 시선'으로 '북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알림으로써 북한 인권 문제를 좀 더 밀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 씨의 UCC는 탈북자로 보이는 한 남학생이 외로이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화면 속의 자막에서 송 씨는 "남한사람들은 저를 '새터민'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북한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영상교육을 받기로 결심 했습니다"라며 "하지만 남한 친구들의 시선이 차갑게만 느껴집니다. 저는 그저 살기위해 목숨 걸고 내려왔을 뿐인데요"라고 말한다.

영상 속 교실에서 탈북자가 교실에 들어오자 모든 학생들이 차가운 시선과 '깔보는' 듯한 시선을 보낸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실태에 대한 영상이 이어진다.

앙상한 뼈를 드러낸 채 죽어가는 아이들, 거리에서 돈과 먹을 것을 구걸하는 꽃제비, 해외에서 탈출하기 위해 외국대사관으로 목숨을 걸고 달려가는 탈북자, 자신이 굶어 죽지 않으려 아내와 자식들을 팔아넘기는 사람 그리고 공개처형 장면까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장면과 함께 송 씨는 "대다수의 남한 사람들은 김정일 독재에만 집중할 뿐 북한 사람들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모른다. 그래서 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진실된 이야기를 보여주려는 것"이라며 UCC 제작 동기를 밝히고 있다.

이 UCC 속에서 남한의 학생들은 송윤화 학생이 만든 영상을 보고 북한인권의 실태를 알게된다. 그러면서 함께 미안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그를 더 이상 단순한 '탈북자'가 아닌 '친구'로서 감싸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송 씨는 30일 데일리NK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의 독재정권 하에서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알게됐다"면서 "연평도 사건으로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북한 주민들이 배급도 못 받고 기아로 죽어가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용재 기자
저작권자 ⓒ데일리NK(www.dailynk.com)


2011. 6. 21. 12:44

'북한인권 UCC 공모전' 최우수작 '저는 북한 사람입니다'

2011. 4. 29. 22:26

Heal the the world

Think about um, the generations and they say
다음과 같이 말하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We want to make it a better place for our children and the children's children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So that they, they, they know it's a better world for them
그들이 세상은 좋은 곳이라고 알 수 있도록 말이죠

And think if they can make it a better place
그래서 그들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There's a place in your heart and I know that it is love
당신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And this place could be much brighter than tomorrow
그 사랑은 내일의 희망보다도 훨씬 밝지요

And if you really try you'll find there's no need to cry
당신이 정말로 노력한다면 당신은 슬퍼할 이유가 없을 거예요

In this place you feel there's no hurt or sorrow
사랑한다면 어떤 고통도 슬픔도 존재하지 않아요

There are ways to get there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거예요

Make a little space
작은 공간을 만들어요

Make a better place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Heal the world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Make it a better place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요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당신과 저와 인류 전체를 위해서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이 소중하게 여긴다면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If you want to know why there is a love that cannot lie
거짓을 말할 수 없는 사랑이 있는 이유를 알고 싶은가요

Love is strong
사랑은 강합니다

it only cares for joyful giving
그건 오직 베푸는 즐거움만을 생각하기 때문이죠

If we try, we shall see
우리가 노력하면 보게 될 겁니다

 

In this bliss, we cannot feel fear or dread
이 행복 속에서, 우리는 어떤 걱정과 두려움도 느낄 수 없어요

We stop existing and start living
존재하지만 말고 새 삶을 시작해요

Then, it feels that always love's enough for us growing
그러면 살아가는데 사랑만으로 언제나 충분하다고 생각할 거예요

Make a better world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And make a better world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Heal the world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Make it a better place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요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당신과 저와 인류 전체를 위해서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이 소중하게 여긴다면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And the dream we were conceived In will reveal a joyful face
그러면 우리가 꿈꿔왔던 아름다운 세상이 실현될 거예요

And the world we once believed In will shine again in grace
우리가 믿어왔던 세상은 은총으로 다시 한번 빛날 거예요

Then, why do we keep strangling life, wound this earth, crucify its soul
왜 우리는 삶을 파괴하며, 대지에 상처를 주고, 영혼을 괴롭히나요

Though it's plain to see this world, this heavenly be God's glow
세상은 이 성스러운 세상이 신의 은총을 받고 있다는 걸 알잖아요

We could fly so high and our spirits never die
우리는 하늘 높이 날 수 있고 우리의 영혼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In my heart, I feel you are all my brothers
제 마음 속에 우리는 모두 한 형제예요

Create a world with no fear
두려움 없는 세상을 만들어요

Together, we'll cry happy tears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려요

See the nations turn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모든 나라들이 무력을 평화로 바꾸는 것을 봐요

We could really get there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겁니다

Make a little space
작은 공간을 만들어요

Make a better place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Heal the world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Make it a better place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요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당신과 저와 인류 전체를 위해서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이 소중하게 여긴다면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Heal the world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Make it a better place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요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당신과 저와 인류 전체를 위해서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이 소중하게 여긴다면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Heal the world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Make it a better place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요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당신과 저와 인류 전체를 위해서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이 소중하게 여긴다면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이 소중하게 여긴다면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There are people dying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당신이 삶이 소중하게 여긴다면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Heal the world we live in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Save it for our children
우리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아끼고 보살펴요

Heal the world we live in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Save it for our children
우리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아끼고 보살펴요

Heal the world we live in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Save it for our children
우리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아끼고 보살펴요

Heal the world we live in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봐요

Save it for our children
우리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아끼고 보살펴요

 

   

2011. 3. 16. 21:29

수의사가 되려면


질문

수의사가 되고싶은 고등학교2학년 남학생입니다. 내공100

pok_sosick
2011.03.01 11:51
답변
2
조회
309

안녕하세요 , 저는 수의사가 되고싶은 고2 남학생입니다..

제가 꿈을 찾지못해 방황하던도중

TV에서 남자의자격에서 이경규가 수의사경험을 하는것을 잠깐 보았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동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해서 꿈을 수의사로 잡을까 생각중이라서 이 질문을 올려봅니다.

 

  • 수의사의 월급 , 연봉 (동물병원을 차리느냐 연구소같은곳을 들어가서 일을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곳다 월급,연봉을 알려주세요.)
  • 수의사 중에서도 중상위권의 연봉을 받으려면 어디에 취직을해야 하는지..
  • 수의사가 되기위해 필요한 경험으로 애완동물을 한번 키워보는거 괸찮을까요? (저는 애완동물을 키워본적이없어요 ..)
  • 수의사가 되기위해 필요한 자격증 , 학력 (학석박, 토익등등 ,수익률이 높은곳으로 취직할때)
  • 수의사가 되기위해 가야하는 학과와 대학교 목록을 적어주세요.
  • 수의사가 중요시 하는 필수 과목

 

 

 

여기까지입니다 .. 질문내용이 많은만큼 내공도 많이걸었구요..!!

현재 직업을 수의사로 하시는분이나 , 수의사에 지식이 많으신분

좋은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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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채택

re: 수의사가 되고싶은 고등학교2학년 남학생입니다.

비공개
답변채택률 100%
2011.03.01 19:08

질문자 인사

답변 내용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수의사의 월급 , 연봉 (동물병원을 차리느냐 연구소같은곳을 들어가서 일을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곳다 월급,연봉을 알려주세요.)

 

개인역량에 달려있습니다. 그래도 대충이라도 답변해드리면,

동물병원 - 잘 버는 곳은, 달에 수천. 보통 수백. 

연구소 - 연구원 보통 석박사 마치고 가면 연봉이 6000정도.

위는 대략적이고 평균적인 수치 일뿐, 개인마다 다르다는것을 다시한 번 말씀드립니다.

 

  • 수의사 중에서도 중상위권의 연봉을 받으려면 어디에 취직을해야 하는지..

 

수의사 중에서 안정적인 월급,연봉을 받는 연구원,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는, 소동물,대동물 전문 수의사들은 개인마다 연봉이 천차만별입니다.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필드에 나가서도 열의를 가지고 자기 실력을 쌓아야 돈을 잘 벌 수 있겠죠.

 

수의직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시험을 쳐야 됩니다. 그러나 뽑는 수가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또한 어렵습니다. 가령 마사회 같은 곳에 취직한다면 돈을 잘 벌 수 있습니다.

석사이상의 학위를 따고 제약회사나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취직하면, 이것도 자신의 능력에 따라 좋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의사가 되기위해 필요한 경험으로 애완동물을 한번 키워보는거 괸찮을까요? (저는 애완동물을 키워본적이없어요 ..)

 

네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은, 보는 시각이 다를 수 밖에 없죠.

동물을 좋아한다고 하셨으니 반려동물을 입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가습니다만, 항상 생명을 데려올 땐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한 번 키워봐야지.. 이런 생각이 아닌, 이 생명을 내가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고 확신이 될 때 키우세요.

 

  • 수의사가 되기위해 필요한 자격증 , 학력 (학석박, 토익등등 ,수익률이 높은곳으로 취직할때) 

 

수의사가 되려면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중 한 곳에 입학해서 6년의 예과+본과과정을 마치고 국가고시에 합격해야만 수의사면허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수의사가 되기위해 가야하는 학과와 대학교 목록을 적어주세요.

 

서울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강원대 전북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제주대

- 수의예과

 

  • 수의사가 중요시 하는 필수 과목

 

이는 대학에 입학하면 다 배우므로 그 때 열심히 하세요.

외과, 내과부터 약리, 독성, 생리, 해부등등.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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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re: 수의사가 되고싶은 고등학교2학년 남학생입니다.

luckhoney
답변채택률 50%
2011.03.02 21:43

  

안녕하세요.

충북대학교 온라인 입학홍보대사 2기 我理飛(아이비) 입니다.

 

저희 충북대학교는 위에 기사를 보시듯 올해까지 100%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수의예학과의 장점은

 

 

이렇게 학과 뿐만 아니라 학교의 장점은



 

저희 충북대학교는 우리나라의 중심에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 총 13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된 "종합 국립대학교" 로써


① 면적108만 8,447㎡의 아름답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
② 사립대에 비해 저렴한 등록금
③ 각종 해외연수 지원프로그램(교환학생,단기어학연수,해외인턴쉽프로그램 등)
④ 자격증 및 어학능력 향상 장려금 지원

 

등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기계발 활동이 가능합니다.

 

 

흔히 요즘 시대를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특성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충북대학교는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입시제도를 준비하였습니다.

 

① 수시1차
② 수시2차
③ 정시(가군,나군)

더욱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http://ipsi.chungbuk.ac.kr/ 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 꿈을 이룰수 있는대학,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충북대학교 온라인 입학홍보대사 2기 我理飛(아이비) 였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_^

2010. 12. 27. 11:16

공정여행가 임영신 진로학교 6강

 


12월 9일, 이제 진로학교 강의는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강의에 임하시는 강사분들의 열정과 수강생들의 진지한 태도, 고민은 변함없음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주 강의는 많은 분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임영신 공정여행가께서 해주셨다. ‘공정여행’ 이란 단어 자체가 우리에게는 조금은 낯선 말이었지만 그의 강의를 들은 후 우리 모두의 가슴에는 좋은 여행, 나아가 성숙한 여행에 대한 관심과 소망이 생겼음을 확신한다.

먼저 공정여행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 본다면, 기존의 여행이 가진 한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봤을 때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우리가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동남아시아의 멋진 휴양지와 리조트 등을 떠올릴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 곳에서 소비하는 돈이 주로 그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역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매우 낮은 대우를 받으며 언제든 해고당할 수 있는 비정규직 단순노무자가 되는 것이다. 그 돈은 그 곳을 개발한 다국적 기업에게 대부분 돌아갈 뿐이다.

이러한 악순환과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공정여행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의 주된 가치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여행, 단순한 소비가 아닌 관계 맺는 여행”으로 현지인들의 인권과 생명, 곧 그들의 삶을 존중하며 그 속에 어울리는 여행을 추구하는 것이다. 임영신 여행가는 2003년 이라크 평화여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에 나섰으며, 지금은 이매진피스라는 단체에서 많은 이들의 여행 또는 삶을 멘토링하며 아름다운 발걸음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진로학교 강사분들이 모두 그랬듯이 임영신 여행가님도 지금의 삶이 있기까지는 몇몇의 계기와 성장과정의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 첫 번째 계기는 17살 때의 일이다. 여행가님의 유년시절은 결코 밝지 않았다. 어두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매우 내성적이고 조금은 어두운 면이 있었다. 그 시절 유일하게 좋아했던 것은 책 읽기와 일기쓰기였다. 그러던 중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그 곳에서 진심으로 자기를 사랑해주고 존귀하게 대해주며 존재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그 때부터 여행가님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하면 남을 도우며, 보다 가치 있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대학교 시절에는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면서 단순히 청소년기의 친구들을 돕는 일을 꿈꾸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 또 사회를 돌아보면서 한국근현대사, 교회사를 알게 되고, 지금까지 보아왔던 세상과 다른 모습들, 부정의한 모습들을 접하면서 사회에 대한 분노, 정의와 윤리에 대한 가치와 열망이 끓어올랐다. 그리고 그 당시 사회의 어려움에 대해 책임을 실천하는 교회에 다니면서 영향을 받고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한 가지 명확했던 것은 이 사회의 바닥에서 남을 돕는 삶을 살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때마침 시민운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우연히 보게 된 기독신문을 통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에 지원을 하여 간사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실제로 여행가님은 시민운동을 재미있게 배웠고, 일을 하는 가운데 자신이 일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더불어 근무하던 단체의 총무님을 통해서 그저 직장의 상사가 아닌 인격적이고 따뜻한 멘토링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것은 이후 여행가님의 삶에도 하나의 소중한 가치와 목표가 되었다.


첫 시민단체인 기윤실 이후 녹색연합,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등을 거치며 약 10년 가까이 계속해서 시민운동을 하게 되었다. 또한 단순히 일을 하는 것만이 아닌 각각의 운동이 추구하는 가치들이 - 자연과 생태, 재활용, 여성문제, 인권문제 등 - 본인의 삶에서 통합적으로 융화되는 삶을 살고자 했다. 그러던 여행가님의 삶에 드디어 여행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00년 처음 갔었던 일본 여행이었다. 바로 기윤실 간사로 활동할 때부터 관심을 가져온 위안부 할머니 사건의 전범재판이 열리는 현장으로, 깨어 있는 지식인들과 역사가들이 그 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었다. 일본 할머니들 뿐 아니라,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대만에서 오신 할머니들께서 같은 아픔을 나누는 것을 보고, 여행가님은 이 문제가 단순히 한일 간의 문제가 아닌 아시아의 문제이고 아시아 전체의 아픔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이론으로 공부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의 차원이 아니었다. 그 여행이 여행가님의 삶의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던 계기였다.

이후 대학원에 가면서 평화와 아시아에 대한 마음을 품게 되었으며 이후 두 번째로 가게 된 여행이 2003년 이라크 평화여행이었다. 여행가님에게는 얼마나 많은 나라를 여행했는지 보다는 얼마나 깊은 여행을 했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었다. 여행을 다니면 다닐수록 우리가 여행지에 다다를 수 있는 범위가 점점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이라크 현장에서 보고 겪으신 일들은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 정도로 울림이 있는 이야기였다.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과 깊게 소통하는 법, 내가 원하는 대답을 우선하기보다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 어디를 가는가보다 그 여행지에서 누굴 만나고 누구와 함께하는가의 중요함 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상대방을 100% 이해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게 된 시간이었다. 이라크에서 처음 만난 가이드 분이 건넨 “샬롬” 이라는 인사와, 어쩔 수 없이 위험한 땅을 떠나야하는 여행가님을 향해 “기억할게요!” 라는 인사말을 남긴 아이들까지 모두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게 되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여행은 나를 바꾸고, 성숙한 여행은 세상을 바꾼다.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는 상태에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인 이라크로 평화여행을 다녀온 그 분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알던 여행이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음을 느꼈다. 특히, 아이들의 진로를 고민하기 전에 우리들의 지나온 걸음을 돌아보고 앞길을 고민하게 되는 기회였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려하고 청산유수 같은 이야기로 긴 시간을 풍성하게 채워준 여행가님은 역설적으로 아직도 앞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고 하신다. 다만 자기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는 명확하다고 하셨다. 삶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우리아이들의 진로 역시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지도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여행을 그저 관광지에서 구경하고 소비하는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던 우리들에게 새롭고 따뜻한 울림을 주는 귀한 시간에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여행가님은 일본의 피스보트를 소개해 주셨다. 1년 동안 배를 타고 다니며 세계를 여행하고 또 배 안에서는 1년 365일 새로운 만남과 배움의 장이 열린다. 그 배의 일정을 계획하고 조율하는 일은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모두 맡아서 하고 있다. 그 긴 항해를 통해 또 하나의 착한여행, 즉 공정여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공정여행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자. 여행을 어디로 가는 것보다 어떻게 가는 것을 더욱 고민하면서 말이다.




2010. 12. 20. 20:43

마더테레사의 편지-내적 고통, 그 큰 ‘어둠’ ‘외로움’ ‘고통’을 넘는 인생

  • 의무감에서 벗어나
    가끔 자유로운 개인생활을 가졌더라면 덜 고통스러웠을텐데
    그 영혼이 참 솔직했군요.
  • 완고한 주인에게 스트라이크를 벌이다니 ^^

  • 댓글 감사해요^^
    의무감이라는게 사람에 따라
    그리고 척박한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게 드러나겠지요?
    그분의 생이 얼마나 고단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그래도 자신의(모든 인간) 한계에 솔직할 수 있었던 게 은혜라고 생각해요.
    그 영혼이 그렇게 스트라이크를 하지 못하셨다면 천국의 소망도 불가능했겠지요.
  • 그 인생에 고독과 어둠이 넘 무겁고 영원 같이 느껴질 때 절망으로 도망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더욱 구한 그 자세가 그분의 탁월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신앙이 있고 제 중심에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왜 더 성장할 수 있는데 주춤할까 이 시행착오를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니
    넘 괴롭다 하며 저의 무력감에 통탄해 하지요 ㅜㅜ
  • 사실 그 무력감은 인간의 본질이고 은혜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때마다 한번씩 주저앉았다 일어나는게 저의 일상입니다^^:;
  • “기독교인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신앙 속의 어두움(darkness within faith)’을
    평생 껴안고 살면서도, 믿음으로 충만한 궁극적 구원(perseverance)을 이뤄냈다”

  • 아이들 진로 이야기하면서 사람의 한계 그리고 헌신의 현실적 모습...
    뭐 그런거 얘기하다가 아이들과 이 주제를 나누었어요.



    테레사 수녀도 ‘신의 존재’ 고뇌
  • “내게는… 그리스도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미공개 편지서 밝혀져
    “내 영혼은 지옥의 고통 한때 천국도 확신못해”
    타임誌 ‘커버스토리’로
    • ▲ 테레사 수녀
    • ‘빈자의 성녀(聖女)’ 테레사(Teresa·1910~1997년) 수녀가 50년간 신앙의 위기를 겪었으며, 한때는 신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기도 했다는 내용의 책이 나온다.

      인도 콜카타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197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테레사 수녀는 독실한 신앙심으로 2003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복자(福者·성인의 전 단계로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로 추대되기도 했다.

      그 러나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 최신호(9월 3일자)는 ‘테레사 수녀: 나의 빛이 되어라(Mother Teresa : Come Be My Light)’라는 새 책을 인용해, “테레사 수녀가 콜카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1948년부터 1997년 사망할 때까지 신의 존재를 느끼지 못했다”며 “그는 자신이 겪은 내적 고통을 지옥에 비교했고, 한때는 천국과 신의 존재 자체에 대한 회의까지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책의 저자는 테레사 수녀가 창립한 ‘사랑의 선교회’ 소속 고위 성직자이자, 그가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브라이언 콜로디에추크(Kolodiejchuk) 신부.

      테레사 수녀는 1979년 12월 노벨평화상 시상식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마음 속, 우리가 만나는 가난한 사람들, 우리가 주고받는 웃음 속 등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 러나 석 달 전인 그해 9월, 자신의 고해 신부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전혀 달랐다. 마이클 반 데르 피트(Peet) 신부에게 보낸 편지에서 테레사 수녀는 “예수님은 당신을 특별히 사랑하신다. 그러나 나에게는 침묵과 공허함이 너무나 커서 (예수님을) 보려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는다. 기도하려 해도 혀가 움직이지 않아 말을 할 수 없다”고 썼다.

      이 책은 테레사 신부가 여러 명의 고해 신부들에게 보낸 40여 장의 미공개 서한들을 수록하고 있다. 그녀가 폐기되기를 원했던 이 편지들에는 ‘어둠’ ‘외로움’ ‘고통’이란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1953 년 퍼디낸드 페리에(P?rier) 대주교에게 보낸 편지에선 “마치 모든 게 죽은 것처럼, 내 안에 너무나 끔찍한 어둠이 있다”고 했고, 1959년 8월 로런스 피카키(Picachy) 신부에겐 “내 영혼에 왜 이렇게 많은 고통과 어둠이 있는지 얘기해 달라”고 적었다.

      이 책의 의미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무신론에 관한 책들을 쓴 크리스토퍼 히첸스(Hitchens)는 “테레사 수녀 역시 ‘종교가 인간이 만들어낸 허구’라는 깨달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 러나 저자인 콜로디에추크 신부는 “테레사 수녀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도 매일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의 행복뿐’이라고 기도했다”며 “기독교인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신앙 속의 어두움(darkness within faith)’을 평생 껴안고 살면서도, 믿음으로 충만한 궁극적 구원(perseverance)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 출처> http://cafe.daum.net/ssaumjil/LnOm/564713

     
     


    책소개>
    마더 데레사의 서거 10년을 맞아, 출판된 적이 없는 그녀의 편지들을 모아 엮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마더 데레사가 빈곤과 가난에도 흔들림 없이 절대적 빈곤에 고통스러워하는 자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었지만,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괴로워했음을 보여준다.

    1장과 2장은 '부르심 안의 또 다른 부르심'을 받기 전에 마더 데레사의 내적 삶을 보여준다. 3장부터 7장까지는 1946년 9월 10일에 사랑의 선교회를 세우라는 계시를 받은 일과 새로운 사명을 시작하기 위해 허락을 기다리는 동안 일어난 극적인 일들, 로레토 수녀원을 떠나 빈민가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8장부터 13장까지는 새로운 부르심과 사명을 실천하는 대가가 무엇이었는지를 다룬다.

    이 책은 마더 데레사의 친밀한 초상화이다. 마더 데레사를 알고 사랑하며 존경하는 사람들, 그리고 마더 데레사가 어떻게 선교사업 시작했으며, 힘의 원천은 무엇이었는지, 왜 늘 그녀가 기뻐했는지, 또 그녀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의 간청에 대한 그녀의 응답이기도 하다..